2025.05.27

GoPro 고프로 vs DJI 특허분석 : 하늘을 나는 카메라, 액션캠 시장의 지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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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ro 고프로 vs DJI 특허분석 : 하늘을 나는 카메라, 액션캠 시장의 지배자는?

 

안녕하세요. 워트인텔리전스입니다. 요즘처럼 숏폼 콘텐츠가 대세인 시대에는, 내가 즐기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남기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죠!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멋진 영상을 찍을 수 있지만, 더 좋은 화질과 다채로운 연출을 원한다면 역시 액션캠이 제격이에요. 오늘은 ‘하늘을 나는 카메라’라는 주제로, 고프로(GoPro)와 DJI의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두 회사의 특허들을 분석 해보겠습니다. 액션캠에서 드론으로 확장했던 고프로와, 드론에서 출발해 액션캠까지 넘보는 DJI. 이들의 엇갈린 운명, 특허를 통해 함께 분석해볼까요?

 

들어가며- 고프로와 DJI의 시작과 발전

 

"액션캠의 전설, GoPro"

 이미지 : 고프로 프로토타입과 시제품

 

"액션캠"이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 익숙하지만, 그 시작을 알린 브랜드는 바로 GoPro입니다. 2002년, 서핑을 즐기던 청년 닉 우드먼이 설립한 고프로는 201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영상 시장에 진입하며 ' 액션캠의 대명사’가 됩니다. 한때는 액션캠 자체를 ‘고프로’라고 부를 정도였죠.

 

이미지 : 방송가에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준 고프로

 

어떤 환경에서도 찍히는 믿음직한 카메라, GoPro는 단지 취미용 기기를 넘어서 전문 촬영 장비로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말 그대로 세상에 없던 시장에 만들었기 때문에 2014년에 나스닥 상장에 성공, 한때 주가가 85달러 까지 치솟았었죠! “육지 위에서 이토록 성공했으니, 하늘 위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GoPro는 드론 시장에 뛰어듭니다. GoPro 카르마(Karma)는 고프로 액션캠을 장착해 하늘에서 액티비티를 촬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르마는 출시 이후 몇 가지 기술적 문제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 시점에 또 하나의 회사가 비상합니다.

 

조용히 떠오르던 별, DJI

 

2007년, 중국의 한 회사에서 쿼드콥터 드론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DJI입니다. 2015년, 누구도 예상 못 한 전략적 행보를 단행합니다. 전설의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Hasselblad)를 인수한 것이죠. 고프로가 액션캠의 아이콘이 되었던 시간 동안, DJI는 춤질 좋은 드론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었고 방송 장비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 : 핫셀블라드 활용한 사진들

 

핫셀블라드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사진부터,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표지까지, 역사 속 결정적 장면을 담아온 전통 깊은 카메라 브랜드입니다. 이런 핫셀블라드를, DJI는 왜 인수했을까요? DJI가 처음부터 만들고자 했던 것은 단순한 드론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카메라’였습니다. 보다 뛰어난 촬영을 위해 드론 기술을 발전시켜온 것이죠. 하지만 초기에는 카메라 기술의 한계로 인해 영상 품질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DJI는 단순히 드론을 잘 만드는 것에 머물지 않고, 카메라의 본질적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의 명가 핫셀블라드(Hasselblad)의 기술력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DJI는 소형 접이식 드론 ‘매빅(Mavic)’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뛰어난 카메라 성능, 접이식 디자인, 탁월한 휴대성,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까지 DJI 매빅은 단숨에 드론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며 경쟁사들을 압도했죠. 매빅 시리즈는 방송 촬영, 영화 제작, 심지어 구조 활동에 이르기까지DJI가 빠지지 않는 영역이 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GoPro vs DJI, 이제는 반대의 길로!

 

흥미롭게도, GoPro는 액션캠에서 드론으로, DJI는 드론에서 액션캠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서로 교차하는 길을 걷습니다. 이들의 기술적 강점과 경쟁력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특허로 보호하고 있을까요?GoPro와 DJI의 특허 전략과 기술 구조,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제품 생태계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려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고프로 vs DJI 기간별 특허 분석

고프로와 DJI 두 회사의 미국 특허를 기준으로, keywert에서 추출한 “AI 요약 (목적+해결수단)” 워드클라우드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기간을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누어 보았는데요,

1구간고프로가 처음 특허를 출원하기 시작한 2011년 부터, 본격적인 액션캠 경쟁이 벌어지기 직전인 2015년 까지

2구간액션캠 경쟁이 심화되고, 고프로가 드론을 출시하고 DJI가 핸드헬드 액션캠을 출시하게된 2016년 에서 2019년 까지,

3구간DJI가 더욱 더 왕성하게 활약하고 GoPro는 수많은 경쟁자들과 상대하며 시장을 이끌어나가려고 애썼던 2024년 까지

이렇게 출원일 기준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고프로 / DJI AI 요약 워드 클라우드_1구간"

*2011.1.1 ~ 2015.12.31

좌 :고프로의 1구간 우 : DJI의 1구간 (2011.1.1 - 2015.12.31)

 

고프로

 

[GoPro의 Hero4 실버/블랙 제품과 이제는 업계 표준이 된 수 많은 액션캠 악세사리들]

 

1구간에서 GoPro의 과제+해결수단의 워드클라우드를 살펴보면, '압축'과 같이, 좋은 화질로 영상을 촬영하면서 용량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크게 자리잡고 있고, 어디에서 찍으면 좋을지 각종 '마운트'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회사 답게 '마운트' 라는 단어가 크게 자리함과 동시에, 헬맷, 손목, 스트랩, 턱, 클램프 등과 같이 다양한 마운트 장치/마운트 위치가 눈에 띄네요.“어디서 찍어야 잘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저장해야 작은 용량에 많이 저장할 수 있을까?” “우리의 고객이 편하게 촬영하고 편집하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 와 같은 질문을 던졌던 것 같습니다. 고객들의 마음에 드는 영상이 잘 찍히고 또 편집하기 수월하도록 촬영되고 있는 영상'식별'하는 기능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이 시기의 GoPro는 2014년이라는 굉장히 이른 시기에 4K 30프레임 촬영 및 저장을 성공시켰고, 액션캠을 다양한 곳에 부착하는 액세서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하였으며, 움직임이 포착된 후 녹화를 시작하는 딜레이 스타트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등, 촬영된 화면을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이터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제품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DJI

 

1구간에서의 DJI는 아직까지는 촬영보다는 드론의 비행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드론 비행의 규제 및 운용시간과 직결되는 배터리 기술, 비행 자세를 안정시키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며 사용자에게 쉽게 복귀할 수 있는 초음파센서, 자이로센서 등 각종 센서에 대한 기술을 주로 출원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확보된 다양한 드론 안정화 기술을 토대로 “팬텀”을 출시하였고, 아직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었긴 해도 DJI 드론 업계에 상당한 강호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고프로 / DJI AI 요약 워드 클라우드_2구간"

*2016.1.1 ~ 2019.12.31

좌 :고프로의 2구간 우 : DJI의 2구간 (2016.1.1 ~ 2019.12.31)

 

고프로

 

고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하이퍼스무스(위) 고객들에게 혹평을 받고 시장에서 사라진 GoPro 카르마 드론 (아래)

 

GoPro 2구간은 1구간에서와 같이 마운트, 식별, 압축 등의 키워드가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정화, 해상도와 같은 키워드들은 드론용은 아니고 영상의 흔들림을 안정화 하는 이미지 스테빌라이저와 영상 품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시기의 고프로는 새롭게 등장한 기술 키워드가 반영된 하이퍼스무스라는 전자식 스테빌라이저를 최초로 탑재했고, 영상 퀄리티와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프로의 하이퍼스무스는 물리적 손떨림 방지 구조(짐벌이나 소니의 광학 손떨림방지 구조 등)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혁신적인 사례였습니다. 그렇지만 드론 기술은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GoPro 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드론 “카르마”는 비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발생하는 사고, 호버링조차 어려운 부족한 비행안정성 등을 보이며 시장의 혹평을 받고 후속 제품도 내놓지 못한 채 막대한 적자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DJI

 

 

2시기의 DJI핫셀블라드를 인수하여 확실한 화질과 촬영기능을 보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술지원을 받게 된 상태인데요, 배터리의 중요성은 더 늘었고, 사용자를 추적하는 기능 역시 시장의 니즈에 따라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설정된 경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술도 함께 많이 늘었네요. 거기에 이후 두 회사의 명암을 가르게 될 “방열”과 “온도” 와 같은 키워드들도 함께 나타납니다. 이 시기 DJI는 촬영용 뿐만 아니라 산업용/농업용 드론으로도 이름을 떨치게 되는데요, 좀전에 말씀드렸던 “추적”과 “경로”에 관련된 기술들이 미리 세팅된 경로와 지형지물 추적을 기반으로 정해진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할 것이 요구되는 산업/농업용 드론으로서의 기술적 가치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DJI Mavic 제품군이 출시되었습니다.

 

"고프로 / DJI AI 요약 워드 클라우드_3구간"

*2020.1.1 ~ 2024.12.31

 

좌 :고프로의 3구간 우 : DJI의 3구간 (2020.1.1 ~ 2024.12.31 )

 

이제 마지막으로 DJI는 솟아오르고, GoPro는 추락하게 된 3구간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19라는, 전 지구에 불어닥친 역대급 재난으로 인해 액티비티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DJI는 그것과 별개로 산업용/농업용 드론으로 재무 구조를 튼튼하게 떠받히고 있었지만, GoPro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고프로

 

3구간에서의 GoPro는 안정화에 진심입니다. 그동안 오랜 기간 함께 해오던 마운트는 비중이 줄었지만 식별 기능 키워드는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고프로는 이 기간에도 하이퍼스무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쟁사 못지 않게 영상 품질도 향상시켰어요. 하지만 이렇게 좋게 말하면 고집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변화도 혁신도 없는 모습은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인 3구간에 이르러서‘배터리’ 관련 키워드의 비중이 조금 늘긴 했지만, 발열, 온도 제어 등 소비자들이 절실하게 원했던 개선점은 여전히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에서도 배터리 지속 시간,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 등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눈에 띄지 않았고  ‘경로’, ‘블레이드’, ‘맵’ 같은 키워드들이 남아 있는 걸 보면,드론 사업에 대한 미련도 완전히 접지 못한 모습이 엿보입니다.

 

DJI

DJI Osmo Pocket 3(좌), GoPro의 자리를 잠식해가고 있는 고성능 액션캠, Osmo Action 4(위 오른쪽) 및 후속작인 Osmo Action 5 Pro]

 

DJI역시 배터리와 추적, 경로에 진심입니다. 3구간에 와서도 계속해서 배터리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있고, 여전히 방열과 온도 관련 키워드들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드론 시장에서 더더욱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로터와 블레이드 같은 비행안정성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고, 영상 안정화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DJI는 기계식 짐벌 내장형 카메라인 DJI Osmo Pocket 3의 큰 성공을 시작으로 Osmo Action 4, 5 pro를 출시하며 한층 뛰어난 기술력과 발열 안정성으로 GoPro를 크게 앞질렀고, 저가형인 500달러 시장에서부터 2000달러의 고가품 드론 시장까지 민간 드론 시장의 70%를 DJI가 점유하며 시장의 성과로도 나타났습니다.

 

고프로 VS DJI 시장 지배력 지수, 기술 혁신지수, 특허 혁신지수 분석

 

이번에는 키워트의 그래프 엔진 기능을 활용해서 두 회사의 특허 경쟁력을 살펴보겠습니다. 고프로가 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GoPro는 미국내 전체 출원건수가 1626건인데 비해서 DJI는 무려 2195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드론 등 좀 더 넓은 사업범위를 감안하더라도 이는 꽤나 큰 차이로 보여집니다.

 

DJI, 고프로 표준 출원인별 시장 지배력 지수 차이와 기술 혁신지수 차이 *출처 : 키워트 그래프엔진

 

 

 

위 [키워트 그래프엔진으로 본 DJI와 GoPro 의 시장지배력지수 연간 흐름]

아래 : [키워트 그래프엔진으로 본 DJI (연보라색)와 GoPro(민트색)의 기술혁신지수x시장지배력지수 교차 분석]

 

GoProDJI시장 지배력 지수는 3.1 대 0.3으로 무려 10배에 달하고요, 이 지수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DJI가 우위를 뺏기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기술 혁신 지수 역시 GoPro는 3.4, DJI는 9 2.6배 차이가 나는데요, 이를 함께 교차분석 해보면 기술적 파급력과 상업적 가치의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1사분면은 기술적 파급력과 상업적 가치가 큼, 3사분면은 둘 다 작음)

 

[키워트 그래프엔진으로 본 GoPro(좌) 와 DJI(우) 의 등록 특허 등급 분포 차이]

 

또한 등록된 특허의 등급의 분포에 있어서도 둘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GoPro가 B등급 이하의 특허가 다수를 차지하는데 반해,DJI는 적어도 B+등급 이상의 특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A이상 등급 특허는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닜습니다.*GoPro 147건, DJi 413건

 

🔽핵심 지수들의 의미와 측정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특허분석을 위한 핵심 지수 5종 (CPP, PII, TS, PFS, CRn) 정의와 활용법

 

마치며

[DJI 매빅 프로와 GoPro 카르마 (위), DJi Action 5 Pro vs GoPro Hero 13 (아래)]

 

오늘은 ‘하늘을 나는 카메라’라는 꿈을 좇았던 GoProDJI의 특허를 분석하며, 두 브랜드가 어떤 기술적 방향성과 전략을 통해 움직여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GoPro와 DJI의 명암이 갈린 이유는 단순한 기술력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드론 시장에 성급히 진입해 ‘카르마’ 실패를 겪고, 코로나19 충격에 민간용 시장에만 집중해야 했던 GoPro와 달리,DJI는 산업용·농업용 드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발열과 배터리 등 경쟁사의 약점을 파악해 꾸준히 관련 기술을 개발하며 소비자의 진정한 니즈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오늘날 DJI가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DJI와 GoPro의 차이는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강점을 발전시키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특허를 확보한 점, 그리고 적절한 M&A와 투자를 통해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DJI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프로는 도전에 직면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또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더 재미있고 즐거운 IP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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