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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스마트 글래스로 펼쳐지는 AR 전쟁 - 메타를 둘러싼 전략적 격돌!

메타
삼성전자
스마트글래스
애플
구글

 

최근 AR·MR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스마트 글래스는 단순한 착용형 기기를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CES 2025에서 소니의 '진(XYN)', TCL의 '레이네오(RayNeo) V3', 할리데이 AI 등 
다양한 기업의 스마트 글래스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작년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가 큰 인기를 끈 이후 업계의 관심이 한층 더 뜨거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스마트 글래스가 무엇인지, 어떤 기술이 주로 사용되는지부터
업계 탑플레이어들의 기술동향과 현재 스마트 글래스 시장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사진 : 메타 레이벤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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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 AR 특허 동향 분석
삼성전자, 퀄컴, 메타의 AR 특허 분석을 중심으로

 

스마트 글래스란, 일반 안경처럼 보이지만 사실 컴퓨터 기능이 내장된 웨어러블 기기로
사용자의 명령이나 주변 환경 정보를 받아, 눈앞이나 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CPU, 카메라, 마이크, GPS, 가속도 센서, 저장장치, 네트워크 연결 기능 등이 들어 있어요.

 

이 덕분에 스마트 글래스는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AR은 현실 위에 필요한 정보를 덧붙여주는 기술로, 스마트 글래스는 주로 이 AR 기술을 사용해요.
참고로 확장현실(XR)은 AR과 VR, MR을 모두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VR은 사용자를 완전히 가상의 세계로 몰입시키고, MR은 가상과 현실이 서로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죠!
먼저, AR 기술 동향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살펴보고, 이어서 스마트 글래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keywert 가공>

 

최근 20년간 IP5 국가를 기준으로 AR 관련 특허를 검색한 결과,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이 두드러진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AR 관련 특허 동향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AR 관련 특허를 살펴볼까요?

 

 

■ 삼성전자 AR 관련 특허 동향

<출처 : 삼성전자 AR 특허 동향, keywert 테크토픽>

*키워트에서는 길고 긴 특허기술 내용을 분석하거나 요약할 필요 없이 특허 기술분야를 "키워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워트의 테크토픽이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wertcorp/223556528030

 

3차원 이미지 렌더링 / 인쇄문자 인식장치 / 멀티-뷰 시스템 / 이미지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다수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AR 관련 기술에 대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는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삼성전자는 AR 기술을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기존 제품에 적용하는 데 집중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3차원 이미지 렌더링과 이미지 분석 기술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AR 콘텐츠를 구현에 기여하고,
멀티-뷰 시스템은 최신 TV나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AR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퀄컴 AR 관련 특허 동향

이번에는 퀄컴에서 출원한 AR 관련 특허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 퀄컴 AR 특허 동향, keywert 테크토픽>

 

퀄컴의 경우 3차원 이미지 렌더링과 특수 광학 관련 특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AR 기술의 핵심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AR 콘텐츠를 고품질로 구현하고, 실제 환경과 자연스럽게 융합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퀄컴의 비즈니스 전략을 보면 소비자용 AR 기기를 직접 출시한다기보다는
AR 경험을 지원하는 모바일 칩셋과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퀄컴 공식홈페이지>

 

2022년의 퀄컴 서밋에서 퀄컴 증강현실 칩 '스냅드래곤 AR2'를 선보인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뛰어난 AR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꾸준히 AR 관련 기술을 자사의 모바일 칩셋과 플랫폼 개발에 적극 연계하고 있습니다.

 

■ 메타 AR 관련 특허 동향

 

앞선 두 곳 외에도 주목해야 할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메타인데요!
우선 메타의 특허 출원 동향을 알아볼까요?

 

<출처 : 메타 AR 관련 특허 동향, keywert 테크토픽>

 

메타는 특수광학계 / 화상 증진 /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 3차원 모델링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여
스마트 글래스에 적용될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렌즈 외 광학요소 / 안테나 부속품 관련 특허들은
제품의 통신 성능과 디스플레이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간략하게 AR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동향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마트 글래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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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통해 보는 스마트 글래스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 / 삼성전자 '프로젝트 무한' / 구글과 애플의 프로젝트 중단

 

이제 각각의 스마트 글래스에 적용된 특허를 한번 볼까요?

 

스마트 글래스의 대중화를 이끈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최근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구글과 애플의 동향도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
AR 글래스의 대중화를 이끈 주인공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사이트를 가보면 아래와 같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가 없네요...!!

 

<사진 : 메타 레이벤 글래스 판매 사이트>

 

메타 스마트 글래스는 안경테에 스피커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진과 동영상 촬영, 영상통화 받기,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제품에 적용된 특허의 세부 내용은 메타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지만,
메타의 특허 내용을 통해 제품에 사용되었을 법한 특허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US 12164685 B2(Gaze-based user interface with assistant features for smart glasses in immersive reality applications)

 

*키워트에서는 특허 문헌을 목적, 솔루션으로 나누어 간결하고 누구나 읽기 쉽게 요약하여 제공하는 AI 요약 기능을 제공합니다.
키워트의 AI 요약 Copilot이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wertcorp/223638209296

 

메타의 US 12164685 B2특허를 보면, 
사용자의 눈동자 제스처를 기반으로 스마트 글래스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구항 1번에서 안경에 내장된 눈 추적장치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이동이나 제스처 만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인터페이스의 특정 요소를 활성화하거나
가상 도우미를 표시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US 12210218 B2(Systems and methods for assembling a head-mounted display)

 

한편,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는 렌즈를 이용해 주변 환경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취득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위 특허는 이러한 렌즈를 조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구항을 보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에서 두 개의 디지털 프로젝터를 프레임에 정렬하여 결합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당연히 핵심이 되는 렌즈 또한 중요하겠죠?
메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9년에 설립된 스마트렌즈 전문기업 럭섹셀을 인수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럭섹셀은 3D 프린팅 처방 렌즈와 스마트 렌즈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플라스틱 첨가제 제조에 대한 특허를 다수 출원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스마트 글래스의 프레임이나 렌즈 등 플라스틱 부품의 내구성,
경량화 또는 광학적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는 렌즈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특허들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과 사용자 맞춤형 시각 경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의 AR 및 웨어러블 기술로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다.
삼성전자의 무한한 꿈은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공유 가능한 가상현실?!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AR 및 웨어러블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는데요,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AR 기술을 활용한 기기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특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KR 2024-0109969 A(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촬영된 전자 기기와 페어링하는 방법 및 장치)

 

해당 특허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다른 기기와 페어링을 기술입니다.
도면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연결 기기에 스마트 글래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특허는 AR 기술 자체라기보다는, 스마트 글래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주변 전자기기와의 연결 기술에 가깝습니다.

 

사용자의 시선과 제스처를 활용해 주변 전자 기기와 자동으로 페어링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 글래스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죠!

 

 

■ KR 2024-0170366 A(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웨어러블 전자 장치)

해당 특허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빛을 사용자 눈으로 전달하는 광학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학 왜곡을 보정하여 AR 컨텐츠가 사용자 눈에 정확하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사용하는데요,
기존의 AR HMD 또는 스마트 글래스의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스마 트 글래스에서 디스플레이 화질과 시야각을 최적화하는 기술인 것이죠!

 

US 2024-0355069 A1(Method and system for grouping plurality of devices)

작년 10월 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AR 글래스를 통해 가상 현실을 공유하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된 적이 있는데요,
구체적인 특허 번호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사에서 활용된 도면과 유사한 특허도면을 검토해본 결과,
아래의 특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청구항을 보면 여러개의 기기를 하나의 장치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보입니다. 
거리 및 방향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그룹화하는 기능인데요,
여러개의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적용된다면 실시간 협업, 원격 교육,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글과 애플, AR 기술 전략의 전환
구글, 협업 전략 추진 / 애플, AR 글래스 개발 중단

 

구글과 애플의 상황은 어떨까요?

 

먼저 구글은 작년 초 헤드셋 시장 진출 이후 11년 만에 증강현실 하드웨어 팀을 해체하고, 테스트 인력 5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정리했습니다.
향후 AR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기사 : https://www.mk.co.kr/news/it/10925860

애플의 경우, 최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N107' 코드명으로 진행 중이던 AR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비전프로(혼합현실 헤드셋)의 판매 부진과 높은 개발비용이 적정 소비자 가격 설정에 어려움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주변 기기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형 단말기 개발은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고기사 : https://www.mk.co.kr/news/business/11230866

 


 

마치며 : 미래 AR 플랫폼의 도래
삼성·퀄컴·메타의 AR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디지털 경험

 

오늘은 삼성전자, 퀄컴, 메타를 중심으로 AR 특허 동향부터 스마트 글래스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퀄컴 역시 AR 기술에 관한 활발한 연구와 특허 활동을 보이고 있었지만, 메타가 단연 강자로 부상한 이유는
AR 스마트 글래스를 상용화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소형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구글과 삼성 등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보이는데요,
메타에서 소비자 시장에 맞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메타는 향후 수년간 퀄컴과 VR 및 MR 관련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라, 앞으로 어떤 XR 경험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 AI타임스, 메타의 비장한 스마트 안경 출사표..."올해는 결정적인 해">

 

한편, 작년 말에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갤럭시 XR(가칭 프로젝트 무한)'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올해 1월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의 첨단 하드웨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퀄컴 칩셋이 결합되어
기존 AR 기능을 넘어 VR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 폭넓은 상호작용과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합니다.
만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국내 XR 기기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오늘은 AR 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AR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 출원한 특허와 같이, 사용자가 동일한 가상 환경을 보면서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면
디자인·설계 분야에서 공간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작업이 가능해질 것 같아요.
또한, 가상 회의나 원격 교육에서도 강사와 학생이 같은 가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는 새로운 인터랙션이 기대되는데요,
멀티플레이어 AR 게임에서 사용자들이 동일한 가상 오브젝트를 보고,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이 가능해지는거죠~
또한, 가상 공연이나 스포츠 중계를 AR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경험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용 AR 디바이스가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사람들 간의 실시간 가상 경험을 더욱 몰입감 있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 것 같아요!

이처럼 혁신적인 AR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우리의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다음에도 오늘같이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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