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자 이내 쉬운 문장으로 특허 요약 ···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 가능
유사 특허까지 제시해 선행기술 조사와 경쟁사 분석 용이
글로벌 AI 특허검색·분석 서비스 키워트(keywert)를 운영하는 워트인텔리전스는 ‘AI 특허 분류 코파일럿(Copilot)’에 이어 최근 특허를 요약해주는 생성형 AI 기능 ‘AI 요약 코파일럿’을 선보였다.키워트의 AI 기능 코파일럿 시리즈의 두 번째인 ‘AI 요약 코파일럿’은 특허 내용을 읽기 쉬운 문장으로 요약하는 생성형 AI 기능이다.
특허 명세서는 발명의 핵심을 요약한 ‘요약서’라는 항목이 포함되지만 ‘요약’의 작성 방식은 국가별 관행에 따라 달라지며 형식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허 내용 파악이 어렵고, 특허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특허명세서를 확인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작성돼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 종사자가 아니라면 법적·기술적 특성상 상세한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키워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AI 요약 코파일럿’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AI 요약 코파일럿은 특허만 학습한 AI가 특허 전문을 분석해 목적과 솔루션을 300자 이내로 읽기 쉽게 요약해 제공한다.
특허 문서는 평균 1500여개의 문장으로 이뤄져 있어 검토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키워트의 탐지(Detecting) AI는 핵심 목적과 솔루션을 정확히 추출해 재조합해 제공한다. 이는 워트인텔리전스에서 자체개발한 AI 언어모델인 BAT-PERT가 탑재돼 있기 때문으로,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한편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특허를 파악할 수 있어 비즈니스 활용에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허전문가의 경우 빠르게 특허를 파악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연구원은 아이디어 발굴이나 협업그룹 발굴에 용이하며 특허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영전략전문가나 의사결정자 역시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이나 경쟁우위나 M&A 전략 수립 등에 특허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AI 요약 코파일럿’이 시중의 AI 요약 기능과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요약된 목적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사한 특허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키워트 상세보기 화면에서 클릭 한번만으로 동일한 목적과 솔루션을 가진 다른 특허들의 목록과 해당 특허의 요약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사기술을 지닌 경쟁사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AI 요약 코파일럿’은 사용자 맞춤형 보고서와 검색결과 다운로드 시에도 AI 요약 내용을 설정을 통해 함께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워트인텔리전스 장영진 COO는 “특허의 핵심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한 단 하나의 솔루션이다. 목적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특허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기능을 기획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특허전문가의 업무 속도 향상은 물론 연구원과 경영전략 전문가 등 비전문가도 특허를 보다 잘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키워트는 올해 초 ‘AI 분류 코파일럿’을 업데이트해 누구나 쉽게 특허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 브랜드인 ‘키넥트(keynect)’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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