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 포브스 아시아 100 선정
포브스(Forbes)가 매년 발표하는 "아시아 100 to Watch(100 To Watch)" 2026년에 워트인텔리전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이 리스트는 올해로 6번째를 맞았고, 2026년 9월호 포브스 아시아 매거진에 실렸습니다.
아무나 오를 수 없는 리스트입니다
이미 유니콘이 된 기업이 아니라, "지금부터 지켜봐야 할" 성장 초입의 스타트업만 대상으로 한 리스트입니다. 그렇게 선정된 100개 기업은 16개국·지역에 걸쳐 있고, 지금까지 누적 24억 달러(2026년 한 해에만 약 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19개로 가장 많고, 싱가포르 15개, 중국 10개, 일본과 한국이 각 9개,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각 8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리스트가 진짜 의미 있는 이유
포브스가 매년 이 리스트를 발표할 때마다 나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잘 아지 못하는 기업이었는데, 몇 년 뒤에 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우연이 아닌 이유는 리스트를 만드는 방식에 있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대학, 벤처캐피털로부터 후보를 추천받고, 각 기업의 재무 데이터와 투자 이력, 성장세를 직접 검증한 뒤 100곳만 추려냅니다. 다시 말해 이 리스트는 이미 성공을 증명한 회사에 뒤늦게 트로피를 얹어주는 자리가 아니라, 아직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곧 다음 단계로 도약할 회사를 미리 짚어내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그 자리에, 올해는 워트인텔리전스가 있습니다.
"특허"를 다루는 기업은 워트인텔리전스뿐입니다
100개 기업의 소개 전문을 살펴보면 신약 개발 AI, 의료영상 진단 AI, 작물 육종 AI, 재무자문 AI 등 저마다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가 다수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특허(patent)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은 워트인텔리전스가 유일합니다.
포브스는 워트인텔리전스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변리사 출신이 창업을 이끈 워트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특허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한다. 1억 7,000만 건이 넘는 특허문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발명 신고서 작성이나 기존 특허 검토 같은 업무를 표준 AI 도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대학과 로펌을 포함해 9,000개 이상의 조직에서 3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7월에는 알토스 벤쳐스가 주도한 1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일본 진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후보 중 100곳만 선정되는 리스트에, 그것도 "특허 AI"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워트인텔리전스가 걸어온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워트인텔리전스의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