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특화 ‘디지털 직원’으로 혁신 박차 ··· ‘자율 에이전트’ 시대 연다
산업 특화 ‘디지털 직원’으로 혁신 박차 ··· ‘자율 에이전트’ 시대 연다
[데이터넷]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거대한 기술적 변곡점을 통과해왔다. 이제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요약하던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의 등장은 기업의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 인간과 기술의 관계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멀티모달의 AI의 현재와 미래, 향후 전망을 소개한다. <편집자>
특허 특화 디지털 동료
워트인텔리전스는 특허 및 R&D라는 고도의 전문 분야에서 멀티모달 AI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단순히 106개국의 방대한 특허 데이터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복잡한 맥락을 AI가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워트인텔리전스의 대표 솔루션인 ‘키워트(keywert)’에 탑재된 ‘AI 분류·요약 코파일럿’ 기능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특허 문서에서 어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목적),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솔루션)를 정확히 추출해낸다.
이는 범용 LLM이 특허 문서를 단순히 요약할 때 핵심을 놓치기 쉬운 것과 대조적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문서 내에서 목적과 솔루션에 해당하는 부분을 탐지하는 AI와, 추출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요약·생성하는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단 몇 초 만에 특허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며 “‘문서를 읽어내는 힘’이 곧 기술적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최고의 성능을 위해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특정 태스크에 강점을 가진 모델을 조합하는 멀티 LLM 전략을 취하며,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을 위해 온프레미스 구축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트렌드 파악, 경쟁사 분석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특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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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이터넷(https://www.datanet.co.kr)